시작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금연 일기 - 001] 세가지 결심 11월24일. 새벽에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왔다. 너무 아파 잠을 깼다. 잠을 잘 못잔 것인지 계속 아프길래 허리를 두드려 가며 통증을 완화 시키고 있는데, 불현듯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다. 작년에도 느꼇던 고통의 서막과 비슷한 느낌이였다. 그 이름은 "요로 결석" 참 창피한 얘기지만 왠지 요로결석의 느낌이 왔다. 통증이 어느정도 완화된 후 잠자리에 들면서 건강이 상당히 나빠졌구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. 잠이 잘 오지 않았다. 조금 있으면 둘째도 태어나는데, 내 몸 하나 건강하게 지키지도 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 잠이 잘 안온다. 정말 정말 마지막 까지 다가서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잠들면서 몇가지 결심을 했다. 첫번째 결심은 금연이다. 예전부터 끊으려고는 했지만 맘처럼 쉽게 되지.. 이전 1 다음